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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' 판단 연기...트럼프 사법 리스크 완화 / YTN

2024-11-13 0 Dailymotion

미 재판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'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' 사건의 판단을 일주일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의미한 형량을 선고할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미 법무부는 트럼프 취임 전 사건들을 종결한다는 입장이어서 사법 리스크가 줄어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월 트럼프 당선인은 전직 성인영화 배우에게 성관계 폭로를 막으려고 13만 달러를 건넨 혐의로 기소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[알빈 브래그 / 뉴욕 맨해튼 지검 검사 : 트럼프가 맨해튼 대배심에서 1급 사업 기록 위조 등 중범죄 혐의 34건에 대해 뉴욕 대법원에서 기소 절차를 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배심원단은 34개 혐의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이를 뒤집을지, 유지하고 형량을 선고할지에 대한 결정을 일주일 미루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죄 평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트럼프 측의 요청과 대선 이후 상황 변화에 대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검찰 입장을 고려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법무부는 국가 기밀 반출과 대선 패배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트럼프를 기소한 사건을 취임 전 끝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 불기소 정책을 지키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은 형사 기소가 정치적 탄압이라며 취임 즉시 사건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당선인 : 이는 사건에 관여한 무능한 자가 운영 중인, 실패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공격이자 정적에 대한 공격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트럼프 측이 취임 이후 법무부에 사건 기각을 요구하거나, 트럼프 자신이 전례 없는 '셀프 사면'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조지아주에서의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조지아주 검찰이 기소한 사건은 수사 검사와 풀턴카운티 검사장이 사적인 관계인 것이 드러나 재판이 중단된 상태. <br /> <br />재개돼도 트럼프 측은 면책 특권을 내세울 전망인 만큼,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털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판단은 미 동부 시각으로 오는 19일에 내려질 전망인데,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유의미한 형량 선고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법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309211731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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