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콰도르의 과야킬 리토랄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콰도르 교정청(SNAI)은 12일(현지시간) 엑스(X·옛 트위터)를 통해 "오늘 새벽 과야킬에 있는 리토랄 교도소에서 중대 사건이 발생해, 최소 1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"며 "교도관들의 조처로 현재는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탈옥수 발생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"군 장병과 경찰관이 함께 대규모 수색 작전을 진행하는 한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리토랄 교도소는 과밀 수용된 갱단원들 사이의 갈등과 폭력 사건이 빈번한 곳으로, 과야킬은 유럽과 미국으로 향하는 마약 밀매 통로로 악용되며 강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방송국 난입, 대법원장 자택 폭발물 테러 등 사건이 발생했으며, 일부는 교도소 갱단 수괴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당국이 교도소 내 휴대전화 압수 작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치안 강화를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갱단 해체 작전을 명령했으며, 내년 대선을 앞두고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1313192849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