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-달러 환율이 1,410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. <br /> <br />증시는 오늘도 내림세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형원 기자! <br /> <br />원화와 주가가 모두 하락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-달러 환율은출발부터 1,400원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6.5원 오른 1,410원으로 문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밤사이 1,409.9원으로 연고점을 쓴 데 이어다시 이 기록을 갈아치운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1405원 안팎에서 오르내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주가 내림세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0.58% 내린 2,468.27로 거래를 시작해현재는 2% 넘게 떨어져 2430대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도 0.28% 떨어진 708.52로 문을 연 뒤 내림 폭을 키우며 690대로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이 700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9월 이후 두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반등하지 못한 채 690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원화 값과 주가가 휘청이는 이유는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 여파가 금융시장을 덮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무역분쟁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특히 미·중 갈등이 심화한다면 우리 수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런 불안감이 원화 값과 주가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트럼프 집권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는 '트럼프 트레이드'도 악재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달러와 미국 주식, 가상 자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원화 값과 우리 증시가 휘청이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내년 1월 트럼프 정권이 공식 출범한 뒤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돼야 반등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1131354361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