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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m 질주해 떴다…美킬러드론, 한국 함정서 첫 이륙실험 성공

2024-11-13 2,046 Dailymotion

“10,9,8,7, 6…. 무인기 이함!” <br /> 12일 오후 경상북도 포항에서 약 28㎞ 떨어진 동해 연안. 해군의 대형수송함 독도함(LPH·1만 4500t급)의 비행 갑판 위에서 미국 제너럴아토믹스(GA)의 중고도 무인 정찰공격기 MQ-1C 그레이이글 스톨(STOL) 모하비(이하 그레이이글) 시제기가 빠르게 전진하기 시작했다. <br />   <br /> 함미 비행 갑판 끄트머리에 서 있던 그레이이글은 신호가 떨어지자 꼬리를 들고 순식간에 속력을 높였다. 약 100m 지점에서 동체는 “슈우웅” 소리와 함께 가뿐히 하늘로 날아올랐다. <br />   <br /> 이는 고정익 무인기를 해군 함정에서 이륙시키는 전투실험이었다. 마치 항공모함에서 전투기가 날아오르듯 활주로를 달려 무인기를 이륙시키는 방식을 한국 함정에서 처음으로 시도했다. 해군은 기존에 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운용해 본 적이 있지만, 고정익 무인기를 띄운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. <br />   <br /> 그레이이글은 랜딩 기어를 내린 채 착함 모드로 느리게 근접 비행하는 ‘더티패스’, 시속 185.2㎞ 이상으로 빠르게 비행하는 ‘클린패스’ 모드를 시연한 뒤 포항의 지상 이륙장으로 이동했다.  <br />   <br /> 이런 시도는 병력 감소로 '배 탈 사람’이 없다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해군이 유·무인 복합체계 도입으로 눈을 돌리는 데 따른 것이다. 이에 더해 최근 이스라엘·하마스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무인 전력이 필수로 떠오르며 군은 첨단 무인 체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.  <br />   <br /> 이와 관련,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“이번 전투실험은 무인 전력의 효용성을 검증해 미래 전장 환경의 변화와 병력 감소 등에 대비하려는 것”이라며 “다양한 무인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91670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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