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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에 끼이고 발 빠지고…서울 2호선이 최다

2024-11-1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하철 타거나 내릴 때 승강장 틈 사이에 발이 빠지거나 문에 끼이는 일, 생각보다 많이 일어납니다.<br><br>몇 호선, 또 어느 역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을까요?<br><br>치료비는 받을 수 있을까요?<br><br>김민환 기자입니다.<br> <br>[기자]<br>지하철이 멈추자 승객들이 분주하게 타고 내립니다. <br> <br>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이 넓어 발을 잘못 디딜까 조심합니다. <br> <br>[이성수 / 서울 강서구] <br>"(타고 내릴 때) 주의를 하죠. 아무래도. 신경 쓰죠. 조금만 보강하면 되지 않을까." <br> <br>지난 5년여간 서울 지하철에서 발생한 사고는 2700여 건. <br> <br>특히 발빠짐 사고와 출입문 끼임 사고는 1375건으로 전체 사고의 절반에 해당합니다. <br> <br>사고가 가장 많은 노선은 2호선, 4·5호선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><br>역으로 따지면 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 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발 빠짐 주의. 발 빠짐 주의." <br> <br>서너 살 아이들이 신는 170mm 크기의 신발인데요. <br> <br>신발이 빠지고 남을 정도로 열차와 간격이 넓습니다.<br> <br>승객들이 일부러 보폭을 넓혀 내리는 모습이 보일 정도입니다. <br> <br>[박종애 / 서울 도봉구] <br>"어떤 때는 위험하니까 신경 쓰면서. 친구분이 지하철 문이 빨리 닫히는 바람에 많이 다친 적이 있어요." <br> <br>지하철 사고는 탈선이나 충돌처럼 서울교통공사 책임이 명백할 경우 보상받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무리하게 끼여 타거나 휴대폰을 보는 등 승객 부주의로 사고가 날 경우 보상과 치료비를 받을 수 없어 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래범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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