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선출 / YTN

2024-11-13 835 Dailymotion

임현택 전 회장 탄핵 사흘 만에 대한의사협회가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위원장은 차기 회장이 뽑히기 전까지 의협을 대표해 대정부 투쟁과 협상을 총괄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, 내용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5시간 동안 비상대책위원장 선거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,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,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이 입후보했고요. <br /> <br />대의원 244명 가운데 233명이 모바일로 이들 4명에게 투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표 결과, 박형욱 부회장이 과반인 123표, 52.79%를 득표해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 위원장은 이제 유일한 법정 의사단체이자 가장 규모가 큰, 의협 내부 분위기부터 수습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불과 사흘 전, 임현택 전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당해 물러난 만큼, <br /> <br />차기 회장 선임 전까지 어수선한 상황을 다잡고 의료계 목소리를 결집하는 역할이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그동안 의협과 거리를 둬온 전공의, 의대생들과 소통 채널을 복구하는 게 중요한데요. <br /> <br />박 위원장은 비대위 운영에서 그동안 소외된 전공의와 의대생 견해를 충분히 반영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부가 장착한 의료 파탄이란 시한폭탄을 멈춰야 대화가 가능하다며,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를 병원으로 돌아가게 할 정책 개선은 윤석열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며, 대통령이 변하지 않으면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판단의 연장선에서, 당장 그제(11일)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는 참여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위원장은 앞서 박단 전공의 대표 등 병원 전공의 대표 72명의 공개 지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단 대표가 의협 대의원 대화방에 박형욱 부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한다는 메시지를 올린 건데요. <br /> <br />특정 후보 지지에 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이 박단 대표에게 선거에 영향을 주지 말라는 경고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대의원들은 의정 갈등 해법의 열쇠를 쥔 전공의 입장을, 이번 선거에서 주요하게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원장도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지만, 박 위원장은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재인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1321422363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