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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연승 이끈 '배구 여제'..."체력 안배보다 오직 승리" / YTN

2024-11-13 38 Dailymotion

'배구 여제' 김연경 선수는 오직 우승컵을 들기 위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미루기까지 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른여섯 살의 나이를 잊기라도 한 듯,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흥국생명의 개막 6연승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연경이 접전을 이어가던 2세트 막판,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환호합니다. <br /> <br />2세트에만 7점을 쓸어담으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숨 막히는 접전이 이어지던 마지막 5세트에도 주인공은 김연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9대 9에서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내리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가져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직 우승만을 위해 은퇴도 미룬, 서른여섯 살 '배구 여제'의 못 말리는 활약입니다. <br /> <br />김연경은 시즌 초반 공격 성공률부터 오픈 공격, 퀵 오픈까지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외국인 선수를 앞지르는 성적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를 오가며 활약한 김연경 덕에, 흥국생명은 개막 6연승을 달렸고, 김연경은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경기를 고민할 나이, 체력적인 부담에도 1라운드 6경기 23세트를 모두 소화한 성과입니다. <br /> <br />[김연경 /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(지난 12일) : 체력 안배고 뭐고 승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요. 승리뿐만 아니라 승점 관리도 앞으로 잘해서 남은 라운드 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김연경은 국내로 복귀한 뒤 매 시즌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밟았지만,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구장 밖에서도 적극적으로 팬들을 만나며 어느 때보다 바쁜 여름을 보내면서도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 맸던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김연경 /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(지난 9월 컵대회) : 비시즌에 참 많은 것들을 많이 하기도 했고 그러면서도 훈련 등한시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했고요. 들어와서는 배구에 완전 집중해서….] <br /> <br />은퇴까지 늦추며 우승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던 서른여섯 살 '배구 여제'가 올 시즌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최연호 <br /> <br />디자인;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11140538235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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