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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, '특별감찰관' 당론 추진...'게시판' 뇌관으로 / YTN

2024-11-14 70 Dailymotion

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논란 대응책으로 한동훈 대표가 제안했던 '특별감찰관' 임명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한계와 친윤계가 이견을 좁히며 계파 갈등이 봉합되는 국면이지만, 한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작성된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둘러싼 논란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,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절차를 밟기로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찬반이 분분해 한때 표결 가능성도 제기됐지만, 박수로 만장일치 추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인권재단 이사와는 별개로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론 낸 건데, 민주당과의 협상 등 구체적인 임명 절차는 원내지도부에 일임됐습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표결 없이 당대표께서 말씀하셨고 제가 그간 사정과 함께 제안을 드렸고 의원들이 박수로 전원 동의를 해주셨습니다.] <br /> <br />특별감찰관 문제는 속전속결로 정리됐지만, 최근 뇌관으로 떠오른 '당원 게시판 논란'을 두곤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해 원색적인 비방 글을 올렸다는 의혹인데, 당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서범수 사무총장이 비공개 의총에서, 해당 논란은 게시판의 오류로 발생했다며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하자, <br /> <br />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무감사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'한 대표 측이 작성한 게 아니라면 명의도용이나 해킹일 가능성이 있다', '일부 게시글의 극단적 발언은 표현의 자유가 아닌 범죄'라는 취지의 발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 지도부는 당원 신상은 개인정보여서 확인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는데, 결국 당무감사 여부는 의견을 더 수렴해 결정하기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주진우 /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: 당원의 신상과 관련된 것은 어떠한 것도 언급하는 게 금지돼 있어서 이해를 해주시고 어차피 지금 // 시민단체에서 고발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의혹의 당사자인 한 대표는 없는 분란을 조장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게시판 글엔 명확한 공식 해명을 내놓진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없는 분란을 굳이 만들어서 분열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 (가족분들께 당원게시판 논란 확인해보셨나요?) 고맙습니다.]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1142000574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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