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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3선 도전’ 언급한 트럼프…민주 “헌법 지켜야” 발끈

2024-11-1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재선에 성공한 트럼프 당선인이 취임도 전에 3선 가능성을 언급해 논란입니다. <br> <br>미국 헌법은 재선까지만 허용하고 있는데요, <br> <br>헌법을 고치기라도 하겠다는 거냐, 민주당이 발끈하고 나서자 공화당은 농담이었다고 밝혔습니다. <br> <br>박선영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연단에 등장해 미 공화당 주요 인사들을 격려하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표정이 밝아 보입니다. <br> <br>백악관에 이어 의회까지 장악했다며 당 하원 의원들과 자축 행사를 벌인 겁니다. <br> <br>이번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 의회 선거에서 공화당은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 과반 확보에 성공해 양쪽 모두 다수당 지위를 얻게 됐습니다.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대통령 당선인] <br>“승리하는 건 참 좋지 않나요? 이기는 건 늘 좋습니다. 우리는 7개의 경합주에서 크게 이겼습니다." <br> <br>트럼프는 이 자리에서 다음 대선에 대한 여지를 남기는 발언도 했습니다. <br><br>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 “하원 의원들이 방법을 찾지 않으면 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”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즉, 당에서 밀어주면 가능하다는 뜻의 ‘우회적’ 발언으로 해석 됩니다.<br> <br>트럼프가 3선 가능성을 암시한 것은 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대통령 당선인 (올해 5월)] <br>"루스벨트는 16년, 거의 16년 동안, 4선을 했죠. 글쎄요, 저도 (당선 후 재선되면) 3번째 임기가 될까요? 아니면 두번째가 될까요? 여러분이 말해줘요." <br> <br>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을 최대 2번까지로 제한한 미국 헌법을 고쳐야 하는데 상·하원 의석수의 3분의 2 승인과 50개 주 의회의 4분의 3 승인까지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.<br> <br>3선 발언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공화당 하원 의원들은 농담이라며 진화에 나섰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막겠다며 “대통령 비연임자도 2번만 가능하다”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 확정 결의안을 현지시각 오늘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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