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, 여야 정치권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 확정판결까진 아직 시간이 남긴 했지만, 이번 선고 결과가 향후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리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 1심 선고를 앞둔 정치권 분위기, 자세히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우선, 민주당 내에선 이 대표 무죄를 자신하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재판부가 2년 넘게 끌고 온 상황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, 당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지도부도 아침 회의에서 기억이나 생각은 선거법상 처벌 대상이 아니라며 명백한 무죄 선고를 기대한다고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검찰독재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과 친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등 이 대표 지지자들은 오후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집결해 무죄 촉구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도 이 대표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추경호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, 사법부를 향해 이 대표의 비겁한 거짓말에 맞서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정훈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법 정의가 살아있다면 이 대표가 1심에서 피선거권을 잃는,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나올 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고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, 어떻게 달라질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죄가 나온다면 이 대표로선 가장 큰 약점인 재판 리스크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내고 대권 주자로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 수사가 검찰의 정치 탄압이라 주장해온 민주당 입장에선 지지층 결집을 통해 김 여사 특검 등 대여 투쟁 동력에도 더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죄일 경우엔 형량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 거로 보이는데,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나올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벌금이 100만 원 이상일 경우는 피선거권 박탈형으로, 대법 확정 시 이 대표 대선 출마가 어려워지고 민주당도 대선 비용인 434억 원을 선관위에 반납해야 하는 처지에 놓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의 정치적 타격은 물론 당 역시 큰 위기에 직면하는 셈인데, 당내선 아직 1심인 만큼 어떤 결과든 큰 영향은 없을 거라는 전망도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 관계자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1151043306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