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판결 직후 법원 밖에서는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습니다.<br> <br>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, 이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남성이 체포됐습니다.<br> <br>배준석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이재명 지지 집회] <br>"이재명은 무죄다! (이재명은 무죄다!)" <br> <br>[이재명 비판 집회] <br>"이재명 구속! 이재명 구속!" <br><br>온종일 양분돼 갈라져 있던 법원 밖 집회현장. <br> <br>재판부가 이재명 대표에게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하자 집회 현장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. <br><br>비판 집회 쪽에선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합니다. <br> <br>[이재명 비판 집회 참가자] <br>"정말 그동안의 밥 먹은 것 체하는 것 싹 내려가는 기분이고 기분 너무너무좋아요. 이 모든 분들 다 똑같은 마음일 거예요." <br> <br>반면에 이 대표 지지자들은 고성을 지르거나 눈물 흘리며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> <br>한 지지자는 실신해 응급처치 후 구급차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.<br><br>[이재명 지지 집회 참가자] <br>"○○, 이 나라는 법치가 무너진 지 오래됐지." <br> <br>[이재명 지지 집회] <br>"몇 년이 걸릴지 모릅니다. 우리가 지치지 말아야 됩니다. 힘들면 울어도 됩니다." <br> <br>경찰은 40여 개 기동대 2천 700여 명을 배치했는데 양 세력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다만 이재명 대표가 법원에 들어설 때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><br>갑자기 하얀 신발이 이재명 대표 쪽으로 날아든 겁니다. <br> <br>통제선 밖에 인파 속에 있던 남성은 경찰에 둘러싸여 바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날아온 운동화에 맞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근목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배준석 기자 jundo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