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EZ 불법조업 중국어선 적발…정선 명령에도 도주 <br />중국어선, 지속적인 위협 행위…4시간 만에 나포 <br />해경, 중국어선 ’빈집 털기’ 시도에 경계 강화<br /><br /> <br />해경이 제주 바다에서 불법 조업하던 무허가 중국어선을 나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침몰 어선 수색에 경비 함정이 대거 동원된 상황을 노리고 중국어선이 이른바 '빈집털이'를 시도했다는 게 해경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해경 단정이 빠른 속도로 중국어선을 쫓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인 제주 차귀도 남서쪽 126㎞ 해상에서 선박 자동식별장치를 끄고 불법조업한 사실이 확인된 선박입니다. <br /> <br />정선 명령에도 공해로 달아나며 주변 중국어선과 함께 수시로 위협 행위를 합니다. <br /> <br />[해경 대원 : 중국어선, 중국어선! 불법 조업 혐의로 추적하고 있습니다. 등선 예정이니 정선하세요!] <br /> <br />선명까지 페인트로 지우고 다른 중국어선 사이에 섞인 불법 조업 선박. <br /> <br />다른 배와 구별되도록 해경 대원이 페인트 총을 선체에 쏩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4시간가량 추격전을 벌여 불법 조업 지점에서 113㎞ 떨어진 공해에서 해당 선박을 나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명철 /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: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지만, 저희 해양경찰의 지속적인 단속 시도와 강력한 진압으로 나머지 불법 조업 의심 선박은 도주해 1척만 나포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침몰한 금성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상황. <br /> <br />중국어선이 이른바 '빈집 털기'에 나섰다는 게 해경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[고명철 /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: 침몰 어선 실종자 수색에 전념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경비 공백의 틈을 노린 중국어선들의 불법을 단호히 단죄하고….] <br /> <br />해경은 중국어선 불법 조업 시도가 잇따를 거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152311136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