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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곳에 봄꽃...주말 지나면 '가을 끝' 영하 추위 온다 / YTN

2024-11-15 165 Dailymotion

이번 주 내내 11월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때아닌 봄꽃이 목격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례적 고온은 주말인 오늘(16일)이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(17일)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음 주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어우러진 돌담길. <br /> <br />가을빛 배경 속에 반소매 차림에 차가운 음료를 든 시민들, 이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올가을엔 익숙한 풍경이 되어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자 /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: 산책 나왔어요.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겉옷도 벗고 왔는데요.] <br /> <br />강원뿐 아니라 경남, 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 진달래나 철쭉 등 봄꽃이 피어났다는 제보가 YTN에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사흘가량 반짝 추위를 제외하고 11월에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식물들의 생태 시계가 망가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승찬 / 경남 진주 신안동 : 와룡산 산행하는 과정에서 주변 지역에서 진달래를 보게 되었고요. 겨울이 오기 전에 다시 봄이 오는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어제 인천의 낮 최고 기온은 21.4도로 11월 중순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고, 철원과 인제 등 강원 지역 4곳 역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성 고기압이 한반도를 자주 지나며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불어 들어왔고, 맑은 날이 많아 햇볕의 영향이 더해져 기온이 계속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오늘까지도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따뜻하겠지만,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[이매향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 아침 기온이 일요일 6도로, 하루 전보다 8도나 떨어지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영하 1도로 급락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비롯해 내륙 대부분이 영하권에 들고,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일 오전부터 비가 예보된 강원 영동은 산간에 1에서 5cm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추위는 다음 주 중반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지겠지만, 11월 하순다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마치 봄날 같은 날씨에서 옷깃을 여며야 하는 초겨울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11월, <br /> <br />급격한 온도 변화가 신체에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11160108424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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