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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법무·국방 장관 지명자 잇단 성범죄 의혹

2024-11-1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 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택한 2기 행정부의 파격 인사들이 줄줄이 성추문으로 구설수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공화당 내부에서도 우려의 목소리가 나오는터라 인준 과정이 순탄치 않을 거란 전망도 있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 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 차기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한 피트 헤그세스. <br> <br>7년 전, 캘리포니아에서 열린 공화당 여성 당원 모임에 참석해 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이 행사 직후, 한 여성이 그를 성폭행으로 신고해 헤그세스가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 뒤늦게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신고한 여성은 헤그세스와 사건에 대한 비공개 합의를 해 경찰은 추가 수사 없이 사건을 종결했습니다. <br> <br>신고한 여성의 허벅지에 멍이 들었다는 것 외에 구체적인 신고 내용은 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당선인 측은 "헤그세스는 자신에 대한 모든 의혹을 일축하고 있고, 실제로 기소가 이뤄지지도 않았다"며, "트럼프가 여전히 헤그세스를 지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다만 워싱턴포스트는 "트럼프 정권인수팀이 헤그세스가 제대로 검증되지 않았다는 데 대한 좌절감에 빠졌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예비역 소령이자 폭스뉴스 앵커였던 헤그세스는 여성 군인 폄하 논란 등에 휩싸이며 자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[피트 헤그세스 / 당시 폭스뉴스 진행자(현지시간 7일)] <br>"전투 역할에 여성을 포함해서는 안 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." <br> <br>또 온몸에 새겨진 문신이 폭력적인 기독교 극단주의 신념을 보여준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 상원 인준까지 험로가 예상됩니다. <br> <br>앞서 법무부 장관에 낙점된 맷 게이츠 전 하원 의원도 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를 받고 있어 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편 트럼프는 차기 백악관 대변인으로 올해 만 27살의 캐롤라인 레빗 캠프 대변인을 지명해 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 탄생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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