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지막 정상회담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회담에서 미국의 정권교체와 관계없이 양국 관계 발전을 도모하겠다면서 디커플링과 공급망 교란은 해법이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내년 1월 취임할 트럼프 당선인의 강경한 대중국 기조를 견제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중 양국의 경쟁이 충돌로 치닫게 해서는 안 된다며 지난 4년간 그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통령 시절부터 이어온 시 주석과의 소통에 대해 항상 뜻을 같이하진 않았지만 대화는 항상 솔직담백했다며 서로를 기만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군 당국 간 소통 재개와 마약류 대응 협력, 인공지능 관련 협력 등 지난 11월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이후 성과를 열거하며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에서 마약류 과다 사용에 따른 사망자 수가 5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회담 관련 사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해 시 주석과 어떤 논의가 오갔을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70851168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