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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“北, 파병으로 실전경험 병력 연 10만 보유 가능”

2024-11-17 14,78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군이 배치된 러시아에 북한 통제관리센터가 설치됐고, 북한의 장성급 군인들이 활동 중인 것으로 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우크라이나 측은 이들이 순환 교체될 경우 1년 만에 현대전을 경험한 북한군이 10만 명씩 배출될 거라고 경고했습니다. <br><br>최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북한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연간 최대 10만 명 규모의 실전경험을 가진 병력을 보유하게 된다는 경고가 나왔습니다.<br><br>드미트로 포노마렌코 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 미국의 소리와의 인터뷰에서 "쿠르스크 등 점령지에 1만∼1만5000명의 북한군이 배치됐다"며 "이들이 2∼3개월 주기로 순환 근무할 경우 현대전을 경험한 북한군이 1년에 최대 10만 명이 배출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 <br> <br>6.25 전쟁 이후 70년 이상 현대전 경험이 없는 북한이 실전경험을 쌓게 되면 한반도 평화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. <br><br>그러면서 북한군이 배치된 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 장교들로 구성된 '북한통제관리센터'가 이미 설치됐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여기엔 참모 3명과 여단장 4명 등 7명의 북한군 장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.  <br><br>구체적인 역할은 밝히지 않았지만 파병된 북한군의 관리와 지휘 등을 전담하기 위한 조직으로 추정됩니다. <br><br>하지만 전투현장에서는 러시아와 북한 군인들이 문화적 갈등을 겪는 정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 <br><br>친러 성향의 텔레그램 채널에 러시아정교회 신부로 추정되는 인물이 북한군이 '질병'을 가져왔다고 말하는 영상이 올라온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북한군은 무신론자일 뿐만 아니라 그들 특유의 질병을 가져왔습니다." <br> <br>질병이 실제 병균이 아닌 종교나 문화적 가치를 뜻한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, 러시아군이 북한군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장세례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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