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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매 나온 아파트 쏟아지는데...강남 3구만 '활활' / YTN

2024-11-17 3,586 Dailymotion

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등으로 인해 지난달 경매에 나온 서울 아파트 수가 9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서울 강남 3구에서는 감정가를 뛰어넘는 고가낙찰이 줄줄이 이뤄지는 반면 딴 곳은 줄줄이 유찰이 빚어져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. <br /> <br />지난달 경매로 나온 매물이 감정가보다 5억7천만 원 이상 높은 25억2천6백만 원에 낙찰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뜻하는 '낙찰가율'은 무려 129.5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재건축 호재까지 겹쳐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 낙찰가격이 정해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[강동수 / 서울 강남구 인근 공인중개사 : 재건축 구역으로 매매 물건이 아주 귀하기 때문에 5년 거주, 10년 보유자가 아니면 팔 수 없기 때문에 경매 금액도 낙찰금액이 시세대로 낙찰된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낙찰가율은 97%로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낙찰가율 100% 이상 고가 낙찰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."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달 서울에서 낙찰가율 상위 10위에 오른 아파트 10채 가운데 8채는 강남 3구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낙찰가율 하위 10위에 오른 아파트 11채 가운데엔 단 한 채만 강남 3구 소재 아파트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해 지난달 강남 3구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모두 100%를 넘겨 80%대에 그친 서울 외곽지역과 뚜렷한 격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강남 지역 집값이 더 오를 거란 경매 참여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현 / 지지옥션 전문위원 : 강남권 아파트는 아무래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있기 때문에 대출규제와 상관없이 현금 여력이 있는 분들이 매입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외 지역에서는 대출규제의 영향권에 있는 아파트들이라서 그쪽이 더 위축되고 있는….] <br /> <br />외곽 아파트의 경우 유찰이 거듭되는 등 서울 경매 시장에서도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 지역과 외곽 지역 간 온도 차도 더 뚜렷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강영관 <br />디자인;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1172303527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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