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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'성매매 혐의' 법무장관 지명자 거부감 확산 / YTN

2024-11-17 0 Dailymotion

충성파 측근 정치인을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히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계획에 의외의 장애물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NBC 방송은 현지시간 16일 여당이자 연방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 내에서 맷 게이츠 법무부 장관 지명자 인준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헌법상 장관 등 대통령이 지명한 고위 공직자가 임명되려면 상원의 인사청문회와 인준 투표를 거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3일 개원하는 연방 상원은 52대 48로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해, 3표 이상의 반란표만 나오지 않을 경우 트럼프 당선인의 인사구상이 그대로 실현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NBC 방송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52명 가운데 30명에 가까운 의원이 게이츠 지명자가 법무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지도부 내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게이츠 지명자는 짧은 변호사 경력 등 전문성 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,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게이츠는 지난 2020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연방수사국, FBI 수사 대상이 됐는데 당시 같은 혐의를 받았던 지역구 측근은 유죄 평결을 받고 11년 형을 선고받았지만, 정작 게이츠는 증거 부족으로 기소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법적인 조치와는 별개로 하원 윤리위는 게이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성매매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의 증언도 직접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상원의원 사이에서도 하원 윤리위 보고서를 공개하라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미국 정치권에선 트럼프 당선인이 게이츠 등 인준 여부가 불투명한 일부 지명자에 대해선 상원 휴회 기간을 이용해 인준 절차를 우회하고 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72308388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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