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우선 공약인 남부 국경 폐쇄를 실현하는 데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이민 정책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"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이 느슨하다고 비판해왔지만, 바이든 정부는 국경 폐쇄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남겼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적인 이민 정책을 약속한 이후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직면하자 트럼프는 "미국의 치안과 일자리를 보호할 능력이 없다"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지난 6월 초 바이든 대통령은 합법적 서류 없이 남부 국경을 넘어온 사람의 망명 신청과 미국 체류를 금지해 신속한 추방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의 초강경 조치로 남부 국경을 통과하는 이민자 수는 몇 년 사이 최저치로 떨어졌으며, 이제는 트럼프 공약 실현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80300122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