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그룹 회장과 티메프 대표들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(18일) 오전 사기와 횡령, 배임 혐의 등을 받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오후 2시부터는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도 예정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 대표는 심사에 앞서 법원에 출석하면서 "이번 사태로 피해 입은 고객과 판매자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"면서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자세한 내용은 재판에서 성실히 답하겠다며, 자신에게 불구속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구 대표는 류광진·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야 할 대금 1조 5,950억 원을 가로채고,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72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지난달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이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모두 기각하자 보완수사를 진행한 끝에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181149450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