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제 관심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혐의 1심으로 쏠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가 경기지사 선거 때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, 기소가 됐는데요. <br> <br>허위사실이 아니라는 걸 입증하기 위해, 증인으로 내세워 위증을 시켰고, 끝내 무죄가 선고돼 대선 출마가 가능하도록 영향을 미쳤다는게 검찰 기소 내용입니다. <br> <br>여당은 위증한 사람이 내가 위증했다고 했으니, 이건 더 확실한 유죄다. <br><br>징역 1년이라는 구체적 예상 형량까지 언급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세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11월 25일,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직면하게 될 또 한번의 운명의 날입니다. 열두 글자면 충분할 것입니다.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." <br> <br>판사 출신 장동혁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 1심 선고를 유죄로 전망하며 예상 형량까지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대표는 위증교사 1심 이후엔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재판도 유죄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사실 이건(공직선거법 1심 유죄 판결) 백현동에 대한 유죄 판결이나 마찬가지인 것이죠.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25일 재판이 끝이 아니다 라는 점입니다." <br><br>대장동 개발 의혹, 성남FC 후원금, 대북송금 의혹 등 줄줄이 이어질 선고를 겨냥하며 이 대표 리더십에 타격을 주려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위증교사 혐의는 유죄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<br>율사 출신 한 의원은 "기억이 안 난다는 사람에게 집요하게 사실관계를 주입시킨 것 자체가 명백한 위증 교사"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25일 재판 생중계도 다시 꺼냈습니다. <br><br>한 대표는 모니터링 TF팀을 만들어 민주당의 재판 지연을 감시하겠다고 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