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19차 주요 20개국(G20) 정상회의가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 18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의장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,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G20 정상 대부분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G20 정상회의의 주제는 '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'으로, 빈곤과 기후위기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G20 회원국은 정상회의 준비 작업을 총괄하는 셰르파 회의를 통해 사회적 포용, 기아와 빈곤 퇴치,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정상 선언문 초안을 완성했다고 브라질 정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조율 중인 이 선언문에는 유엔을 비롯한 글로벌 거버넌스 기관 현대화 및 개혁,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 갈등 등에 대한 이견 극복을 위한 노력 의지도 포함됐는데, 그 최종 문안은 다소 포괄적인 표현으로 합의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회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당선인의 복귀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, 각국 정상들은 기후위기와 환경 이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"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0%를 차지하는 G20 회원국이 합의를 촉진하기 위해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브라질은 빈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억만장자들에게 최소 2%의 부유세를 부과하자고 촉구해왔지만, 미국과 아르헨티나가 반발하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도 큰 진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90138577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