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무 구조 악화에 시달리던 미국 저비용 항공사 스피릿 항공이 지난 2011년 아메리칸항공 이후 미국 주요 항공사 중엔 처음으로 파산 보호 절차를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피릿 항공은 파산 보호 절차 개시를 위해 신규 유동성 확보와 채무액 출자 전환 등을 골자로 하는 재무 구조 개선 계획을 뉴욕 남부연방파산법원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채권자들이 4,900억 원 규모의 운영 자금을 신규로 공급하고, 1조 천억 원 규모의 부채를 출자 전환하는 내용의 재무 구조 개선 협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피릿 항공은 개선 계획이 잘 이행되면 내년 1분기에 회생 절차를 졸업할 것으로 기대하며, 회생 절차 기간 항공편 운항과 티켓 판매, 예약 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22년 스피릿 항공은 제트블루와 5조 3천억 원 규모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지만, 올해 초 당국의 제동으로 무산된 이후 매출 감소가 지속돼 독자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90231207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