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한 것을 두고 '게임 체인저'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 장관은 현지 시간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'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 승인이 전쟁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느냐'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비하 장관은 이어, "우크라이나의 타격 거리가 길어질수록, 전쟁은 더 짧아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우크라이나가 "러시아 영토 내 군사적 목표물을 타격할 완전한 권리"를 갖게 됐다며 "전장 상황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 조치가 전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두고는 회의적인 전망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일간 가디언은 "군사적, 정치적 결과가 어떨지 불확실하다"며 전세 반전을 위한 결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바스대학교의 패트릭 버리 교수도 미국의 정책 변경이 "전략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엔 너무 늦었다"며 "러시아 공세의 속도를 늦추는 수준에 그칠 것"이라고 AP에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91132345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