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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우리은행 본점 이틀째 압수수색…조병규 우리은행장 피의자 전환

2024-11-19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적정 대출 의혹으로 검찰이 우리은행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이고 있죠.<br> <br>조병규 은행장이 피의자로 적시돼 수사 대상이 됐고, 임종룡 회장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 <br> <br>장호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적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이틀째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영장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적시됐습니다. <br><br>조 은행장이 부적정 대출이 이뤄진 과정을 취임 후에 인지했음에도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입니다.<br><br>우리은행 조병규 행장의 임기는 다음 달 31일까지입니다. <br> <br>이달 말까지 차기 행장 후보 리스트가 나와야하는데,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> <br>검찰은 임종룡 회장에 대해서도 늑장 보고와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임종룡 / 우리금융지주 회장 (지난달 국정감사)] <br>"전임회장 부당대출로 인해서, 또 다른 사건으로 인해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." <br><br>우리금융 측은 "검찰 조사 등 남은 일정에 성실하게 임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기열 <br>영상취재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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