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마침 브라질에선 G20,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.<br> <br>이 자리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, 러시아 외무장관 면전에서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했습니다.<br><br>브라질 리우에서 조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G20 정상회의장, 주최국인 브라질 룰라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20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러시아는 푸틴 대통령 대신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한 상황, 주요 정상들은 러시아 장관 면전에서 러시아와 북한 규탄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이 포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[G20 정상회의 1세션] <br>"저는 러시아와 북한이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. G20 정상 여러분도 힘을 모아주실 것을 호소합니다." <br><br>이어 이시바 일본 총리는 "러시아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거냐" 반문하며 러시아를 비판했고,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"북한이 참전하면서 국제 평화를 더 악화시켰다"고 북한을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호주 총리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><br>백악관에 따르면 현장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도 "역사상 가장 기록적인 식량위기로 이어지고 있다"고 러시아 침공을 규탄했습니다.<br> <br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러시아 외교장관은 전쟁 얘기는 쏙 빼고 한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내일 G20 정상회의 폐회식을 끝으로 남미 순방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. <br> <br>브라질 리우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박희현(리우)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