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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종원 "진절머리가 난다"...예산에 강력 경고 날린 이유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11-20 26,973 Dailymotion

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 시장의 상권 임대료가 폭등한 데 대해 "진절머리가 난다"며 엄중 경고했다. <br /> <br />19일 백 대표는 유튜브 채널 '백종원 PAIKJONG WON'에 게시한 영상에서 최근 새롭게 단장한 예산 시장의 모습을 소개했다. <br /> <br />백 대표는 "흔한 현대식 시장이 될 수도 있었는데 관광객이 계속 찾아올 만한 시장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아 뜻깊다"면서도, 최근 예산 시장의 상권 임대료가 폭등하고 있는 현상을 언급하며 자신은 "젠트리피케이션(낙후했던 지역이 번성해 사람들이 몰리고 임대료가 올라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)이 진절머리가 나는 사람"이라고 밝혔다. <br /> <br />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충남 예산군과 협약을 맺고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했다. 특히 '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'를 통해 예산시장을 레트로 분위기로 새롭게 선보이며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예산 시장이 인기 명소로 부상하자 인근의 일부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리기 시작했다. 이에 지자체는 물론 백 대표 측도 일부 지역의 상가를 매입하고 나섰지만 주변 상권의 임대료는 나날이 상승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"월세가 10만 원이던 가게가 지금은 16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올라간다더라", "사람이 많이 몰리니 시세가 상승하는 부분이 있다"고 주장했다. <br /> <br />백 대표는 "비싼 임대료 때문에 판매 가격이 올라 시장의 경쟁력을 무너뜨린다고 판단되면 마음이 맞는 상인들을 모시고 시장을 옮길 것"이라며 "빈말이 아니다. 시장을 통째로 놔두고 나갈 수도 있다"고 경고했다. <br /> <br />이어 "마지막으로 경고 아닌 경고를 한다. 말도 안 되는 부동산 투기꾼들이 붙어서 땅값이 들썩거리면 우리는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"이라고 강조하며 "저도 더본코리아도 지역의 미래, 성장력을 보고 시작한 것이지 처음부터 돈을 벌자고 시작한 사업이 아니다. 다 같은 마음이면 좋겠다"고 덧붙였다.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01019555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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