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뛰는 휴대전화 날치기에 나는 ‘런던 경찰 헬기’

2024-11-2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영국에선 조금만 방심하면 휴대전화를 날치기당하곤 합니다. <br> <br>전기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순식간에 낚아채가는 건데 뛰는 범인들을 잡기 위해 경찰이 하늘에 헬기를 띄웠습니다.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검은색 옷과 마스크로 온 몸을 가린 남성 4명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합니다. <br> <br>일행 중 한 명이 버스 정류장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여성 앞으로 다가가 휴대전화를 낚아채 달아납니다. <br> <br>그러자 경찰이 헬리콥터를 타고 절도범들을 추적합니다. <br> <br>전기자전거로 빠르게 이동해보지만 헬기 앞에선 무용지물입니다. <br> <br>[영국 경찰 무전 중] <br>"범인 가방을 습득했습니다. 훔친 휴대전화 여러 대가 호일 속에 있었습니다. 포렌식을 위해 넘겼습니다." <br> <br>지난 17일 영국 런던경찰청은 스마트폰 절도가 늘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검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검은 옷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범인들이 대낮에 런던 곳곳에서 휴대전화를 날치기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(시민)] <br>"어딜 도망쳐! 내 휴대전화 내놔!" <br> <br>한 절도범은 흉기까지 들고 위협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(시민)] <br>"이리 와, 이리 와봐!" <br> <br>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런던에선 하루 약 250대의 휴대폰이 도난당했습니다. <br> <br>6분마다 1대를 도둑맞은 셈입니다. <br> <br>올해는 스마트폰 절도 범죄가 지난해와 비교해 150% 증가했습니다. <br> <br>이에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뺏기지 않기 위해 가시 달린 핸드폰 케이스까지 씌우기도 합니다. <br> <br>런던 경찰은 절도폰은 회수가 쉽지 않은데다 얼굴을 가린 범인들의 검거도 어렵다며 거리에서 핸드폰 사용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