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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전 격화 속 '동물 외교'...푸틴, 북한에 사자·곰 선물 / YTN

2024-11-20 17,792 Dailymotion

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층 격화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70마리가 넘는 동물을 북한에 선물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나라는 올해만 수차례 상대국에 동물을 보내면서 밀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양에 도착한 수송기에서 동물을 실은 화물 상자들이 조심스럽게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동물들은 곧바로 평양 중앙동물원으로 옮겨져 적응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북한으로 이송된 동물은 모두 70여 마리, <br /> <br />아프리카 사자와 불곰, 야크 등이 처음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을 수송한 러시아 대표단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 국민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 : 동물은 역사적으로 국가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. 동물을 선물로 보내는 건 지지와 우호, 배려의 표시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와 북한은 올해 들어 수시로 동물을 주고받으며 전례 없는 밀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엔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독수리와 두루미 등을 북한에 기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관계를 군사동맹으로 격상한 푸틴 대통령의 방북 당시,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풍산개 한 쌍을 선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러시아는 과거 김정은 위원장이 타고 백두산에 오르기도 했던 품종의 말 24필을 북한에 수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동물 기증과 별도로 평양에서 열린 경제 협력 회의에선 양국을 오가는 전세기의 운항편 수를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측은 동부 지역뿐 아니라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직항편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210338538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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