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맷 게이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법무부는 헌법과 법치에 대한 충성심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카린 장-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브리핑에서 게이츠 후보자의 사퇴에 대한 입장을 묻자 먼저 대통령 당선인의 결정이나 인선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는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법무부가 수사에 관해서는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말해왔다며 당파성이 없어야 하고, 특정 정당에 대한 충성심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장-피에르 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수차례 형사 기소를 당한 트럼프 당선인이 최측근 충성파인 게이츠를 법무장관에 지명한 뒤 법무부와 산하 연방수사국 당국자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을 예고한 것을 비판한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대변인은 또 법무부는 헌법에 충성해야 하고 법치에 충성해야 한다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이 문제에 모범을 보여줬다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220741013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