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비트코인, 대체 어디까지 치솟을까요. <br> <br>개당 1억 4천만 원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글로벌 투자업계에선 2억 8천만 원까지 간다는 전망이 나왔는데, 단기 급등에 경고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비트코인이 장중 개당 1억 3800만 원 선을 뚫고 또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. <br> <br>가상자산 업계가 예상한 10만 달러, 1억 4000만 원이 눈앞입니다. <br> <br>[이모 씨 / 40대 직장인] <br>"예전에는 허상인가 이런 생각도 했지만 기관들이 직접 참여를 하고 상품을 발행하는 것을 보고, 비트코인은 계속 가져갈 예정입니다." <br> <br>이달 초만 해도 7만 달러 밑이었던 비트코인은 '친 비트코인'을 선언한 트럼프 승리에 40% 넘게 상승했습니다.<br> <br>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된데다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전담직 신설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> <br>[최윤영 / 코빗 리서치센터장] <br>"트럼프 대통령 당선,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어떤 제도적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입니다." <br> <br>여기에 '코인 저승사자'로 불렸던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장이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1월 사임한다는 발표까지 더해졌습니다. <br> <br>호재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금융기관에선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2억 8000만 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> <br>단기간 급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가상자산 투자회사 마이클 노보그라츠 최고경영자는 "10만 달러를 찍고 20% 하락할 수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준희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안건우 기자 srv1954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