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소아과 등 병·의원을 가면 감기 증상 환자가 줄을 잇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침이 심하게 나는 백일해 환자가 계속 늘어나 걱정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가 호흡기감염병 유행 우려에 대책반을 가동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호흡기 감염병 백일해. <br /> <br />추석 연휴 뒤에 시작된 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신규 환자는 2천 103명으로 전주보다 18명 더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 잠시 발생이 주춤하다 다시 확산세로 돌아선 겁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에는 갓난아이가 백일해로 치료를 받다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균으로 감염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역시 5월 이후 계속 유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백일해 등의 확산, 그리고 겨울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되자 정부는 호흡기감염병 대책반을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백일해 대응으로 임신부와 호흡기감염병 고위험군, 그리고 고위험군 가족의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기가 항체를 갖고 태어나도록 향후 국가 필수 접종에 임신부 백일해 예방 접종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이동우 /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장 : 임신·출산비 지원 사업을 통해서 비용 보전을 받으실 수 있고요. 중장기적으로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검토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백일해 환자는 5살부터 19살까지 학생 인구가 전체의 88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백일해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모두 결석해도 출석이 인정되는 만큼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집에서 쉬게 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240528456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