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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내린 듯 하얀 밤섬…가마우지 배설물로 ‘백화현상’

2024-11-24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엔 아직 첫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, 여의도 인근의 이곳 만큼은 마치 눈이라도 내린 듯 하얗게 변했습니다.<br> <br>과연 정체가 뭘까요? <br> <br>보도에 장하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강 밤섬, <br> <br>섬 곳곳 나무들이 새하얗게 변했습니다. <br> <br>하얀 나무를 자세히 살펴보니 검은 새들이 빼곡히 앉아 있습니다. <br> <br>민물 가마우지입니다. <br> <br>겨울 철새인 가마우지 떼들이 밤섬으로 몰려들고 강한 산성인 배설물로 나무들이 하얗게 죽어가는 백화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. <br> <br>[인근 시민] <br>"눈이 온 것도 아닌데. 뭔가. 배설물인 줄 몰랐어요. 오염물질 쌓인 거 아닌가 생각했어요." <br> <br>[올산 / 외국인 관광객] <br>"눈이 온 것 같아보여요. 크리스마스 트리 처럼요." <br> <br>밤섬은 1999년 '서울시 생태·경관보전지역'에 이어 2012년 6월엔 '람사르습지'로 지정돼 관리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반인 출입이 제한된데다 주변 먹이도 풍부해 서울 도심 민물 가마우지 서식지로 자리잡았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0년 밤섬에 머무는 민물 가마우지는 427마리에 불과했지만 지난해 4500여 마리로 10배 가량 증가했습니다. <br><br>서울시는 매년 3월, 겨우내내 가마우지 배설물로 하얗게 뒤덮힌 밤섬을 대대적으로 물청소하고 있지만 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하는 실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열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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