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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“한국 불참 유감”…정부-유족, 별도 추도식

2024-11-25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본 정부가 사도광산 추도식 파행의 책임을 한국에 떠넘기고 있습니다. <br> <br>오늘 우리 정부는 유족들과 별도의 추도식을 열었는데요, <br> <br>니가타현 사도섬에서 김민지 특파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사도광산 강제노역 조선인 추도식에 우리 정부가 불참한 것에 대해 일본 정부 대변인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> <br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관방장관] <br>"한국 정부와 정중한 의사소통을 해왔습니다. 한국 측이 불참한 것은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.“ <br> <br>또 우리 정부가 불참을 하게 된 결정적 이유로 알려진 일본 정부 대표인인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의 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서도 "참배한 사실이 없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2년 전 일본 교도통신 등 언론에 야스쿠니 참배 의원이라며 이쿠이나 정무관의 실명까지 거론 됐는데 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아사히신문은 일본 외무성에서 "한국 측이 원하는 대로 차관에 해당되는 정무관 급 인사를 참석 시켰는데 왜 이렇게 됐냐"며 불만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일본 내 한 외교 소식통은 “일본에서 한국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 나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”며 “일본이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는 분위기“라고 우려했습니다.<br> <br>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오늘 오전 사도광산 인근 조선인 기숙사에서 별도 추도식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유족들은 헌화를 하며 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추도식을 마친 유족들은 마지막 순례코스로 세계유산으로 등재된 사도광산 시설물을 둘러봤습니다. <br> <br>한일 관계 경색이 우려되는 가운데 이탈리아 피우지에서 열리는 주요 7개국(G7) 외교장관회의에서 한일 장관이 만나 이 문제를 논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니가타현 사도섬에서 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ettym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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