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리막길을 달리던 화물차가 5m 옹벽 아래로 추락했습니다.<br><br>운전자가 숨졌는데요. <br> <br>터널 진입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소식, 배영진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터널 앞 편도 3차선 도로, <br> <br>우측 옹벽 위,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화물차가 뿌연 먼지를 일으키더니 아래로 추락합니다. <br> <br>화물차 운전석이 터널 진입도로 바닥과 정면으로 충돌합니다. <br> <br>화물차가 추락한 2, 3차선 도로에는 다행히 운행하던 차량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바로 옆 1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는 겨우 멈춰섭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8시쯤.<br> <br>부산 기장군 곰내터널 인근 내리막길을 달리던 4.5톤 화물차가 보호난간을 뚫고 5m 옹벽 아래로 추락했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거기가 급커브 보다는 급 내리막길입니다. (사고) 관련된 것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랑, 공단, (운전자) 채혈 통해서 알아낼 겁니다." <br> <br>추락 직전 CCTV 영상에선 화물차에 브레이크등이 켜졌지만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차량이 심하게 부서진데다 운전자도 숨져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