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대본 1단계 가동…대설 위기경보 '주의'로 격상 <br />중대본 "교통 혼잡·빙판길 사고 등 피해예방 총력" <br />지자체에 '골목 제설·주택가 제설제 비치' 당부 <br />소방당국, 고립 시민 2명 구조 등 213건 소방 활동<br /><br /> <br />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,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'관심'에서 '주의' 단계로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각 지방자치단체도 비상근무 지시를 내리고, 관계 기관과 함께 제설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중대본 1단계 언제부터 가동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행정안전부는 오늘 새벽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'관심'에서 '주의'로 상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은 각 지자체에 출퇴근길 교통 혼잡, 빙판길 다중 추돌 사고,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주요 도로 제설 작업 이후에 이면도로, 골목길, 보도 등 후속 제설을 진행하고,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비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폭설로 인한 큰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소방당국은 폭설로 고립된 시민 2명을 구조하고 구급활동에 나서는 등 모두 213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뱃길과 주요 국립공원도 통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여객선은 경북 포항에서 울릉도, 인천에서 백령도로 향하는 뱃길을 포함해 전국 70개 항로에서 선박 89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북한산과 태백산, 설악산, 덕유산 등 12개 국립공원의 290개소가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은 동남권을 제외한 전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시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서울시 어제(26일) 오후 6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는데요. <br /> <br />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전 7시부터는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올리고, 자치구, 유관 기관과 함께 제설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시는 현재 인력 9천6백여 명과 장비 천4백여 대를 투입해 제설제를 뿌리고,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큰 눈이 내린 경기도 역시 어젯밤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271403013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