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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'펑펑' 서울 전역 대설경보...117년 만에 최대 적설 / YTN

2024-11-27 7 Dailymotion

첫눈이 그야말로 눈 폭탄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서울에 내린 눈은 18cm가 넘어 갈수록 늘고 있는데, 11월 적설량으로는 기상 관측 이래 117년 만에 최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후 들어 서울 전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, 겨울 문턱 첫눈부터 폭설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온 11월이 없었던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11월 서울에 가장 눈이 많이 왔던 해는 1972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12.4cm가 내렸는데, 밤부터 현재까지 내린 서울의 공식 적설량이 18cm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5.6cm 넘게 더 내린 건데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래 117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을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새벽부터 대설경보가 내려진 서울 동북권, 그중에서도 성북구에는 20.6cm, 강북구 20.4cm가 내렸고, <br /> <br />낮 동안에는 관악구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적설량이 22.9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설특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새벽 동북권에 이어 오전에 서남, 서북권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는데, 오후 2시 40분을 기해 동남권까지 대설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서울 전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서울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건 2010년 1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고, 11월 대설경보로는 1999년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광주와 양평뿐 아니라 오후부터는 수원과 용인, 안산, 군포, 의왕, 광명, 부천, 과천, 시흥, 안양, 성남 평택 하남 안성, 또 인천 등 수도권 대부분에 대설경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진안, 무주, 장수 등 호남 일부와 충북 진천에도 대설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까지 영향을 주던 기압골이 이동하면서 눈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빠져 낮 동안 눈발이 약해진 곳도 있지만, <br /> <br />서쪽에서 눈구름대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날씨가 춥고 바람까지 더해져 눈이 더욱 쌓이는 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-1.3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는데, 낮에도 거의 오르지 않고 오후 3시 기준 -0.3도로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특보는 해안 지역뿐 아니라 충청과 경기 일부 내륙까지 확대된 가운데, 전국에 종일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야말로 설상가상입니다. <br /> <br />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최고 20cm가 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11271601436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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