낮 동안에도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, 퇴근을 앞둔 시민들의 이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지하철 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서울시 대중교통 대책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낮에도 서울 도심에 많은 눈이 내려 도로 혼잡이 예상되면서, 서울시가 출·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교통공사가 단독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, 6, 7, 8호선을 대상으로 출·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말해, 평일 오전 출근길 집중 배차 시간은 7시부터 9시 반까지, 오후 퇴근길은 6시부터 8시 반까지 기존보다 30분 더 연장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하철은 출근 시간대 20차례, 퇴근 시간대에는 15차례 더 운행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시내버스도 차고지 출발 시각 기준으로 평소보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(28일)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는 제설 대응 2단계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증회 운행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국에 대설경보가 확대되면서, 중대본 단계도 격상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정부 대응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중대본 2단계로 올리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'주의'에서 '경계'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은 각 지자체에 출퇴근길 교통 혼잡, 빙판길 다중 추돌 사고,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주요 도로 제설 작업 이후에 이면도로, 골목길, 보도 등 후속 제설을 진행하고,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비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소방당국은 폭설로 고립된 시민 2명을 구조하고 구급활동에 나서는 등 모두 213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뱃길과 주요 국립공원도 통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여객선은 경북 포항에서 울릉도, 인천에서 백령도로 향하는 뱃길을 포함해 전국 70개 항로에서 선박 89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북한산과 태백산, 설악산, 덕유산 등 12개 국립공원의 290개소가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2716105130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