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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7년 만 11월 폭설, 서울 20cm 넘는 눈 처음...밤사이 폭설 또 온다 / YTN

2024-11-27 8 Dailymotion

지난해보다 9일가량 늦은 '첫눈'이 역대급 폭설로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11월에 서울에 20cm가 넘는 눈이 내린 건 관측이래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또 한차례 폭설이 예고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눈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상 재난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세요 <br /> <br />겨울 시작 전부터 그야말로 '폭설 대란' 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정말 놀라신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117년 만의 11월 폭설이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정말 놀랄 만큼 많은 눈이 내렸죠. <br /> <br />117년이라는 건,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월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다들 11월에 내린 많은 눈을 처음 보셨을 수 밖에 없고요, 놀라셨을 수 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것도 2010년 이후 14년 만인데요. 2010년 당시 1월 4일, 25cm의 눈이 내렸는데, 그 이후 이렇게 큰 눈이 내린 건 처음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 이례적인 날씨는 올해 봄 이어 여름과 가을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그동안 가을철 기온이 예년보다 상당히 높았고요.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도 무척 높은 상태였습니다. 이런 가운데 북쪽에서 강한 한기를 동반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눈구름이 더 강하게 발달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적설량이 출근길을 즈음해서 서울 등 내륙으로 20cm가 넘었고, <br /> <br />현재 적설량이 서울 26.7cm. 평창도 24cm에 달하고 있습니다. 내륙으로 눈의 양이 더 많은 건 바람 방향에 원인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겨울철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 해기 차로 인해 서해안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지는데, 이번에는 다소 이례적으로 서풍 계열의 바람이 강해지면서 내륙 깊숙이 눈구름이 유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을 잠시 보실까요? 오늘 아침 눈과 바람의 상황을 보여주는 자료인데요 <br /> <br />보라색이 눈구름의 이동 모습, 화살표가 바람 방향으로 보시면 되는데, 오전에 바람이 주로 서풍으로 불어 내륙으로 들어옵니다. 이렇다 보니 눈이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 내륙으로 들어오죠, 강원도까지요 적설도 더 증가했고요. <br /> <br />오늘 밤에도 한번 더 서풍 계열 바람이 불면서 충청과 호남에 이어 경기 남부와 일부 내륙에도 눈의 양이 늘어날 가능성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밤사이 눈이 얼마나 더 내리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지금 말씀을 드렸지만 호남과 서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11271821253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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