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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’ 국민의힘 당사 전격 압수수색

2024-11-2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검찰이 국민의힘 당사와 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명태균 씨 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, 2022년 지방선거와 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자료를 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여당, 협조는 했지만 초유의 여당 압수수색 사태에 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손인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[국민의힘 당사 현장음](오전) <br>"(국민의힘 당사까지 압수수색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? 명태균, 김영선 씨 관련 자료 확보하셨나요?) …." <br> <br>[국회 의원회관 현장음](오후) <br>"(오늘 어떤 내용들 확보하셨을까요)죄송합니다.(공천 관련 내용 확보하셨을까요) …." <br> <br>창원지검이 오늘 하루 내내 국민의힘 당사와 사무실을 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> <br>압수수색 대상은 국민의힘 기획조정국과 조직국으로, 각각 공천 심사 자료와 당무 감사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><br>갑작스런 압수수색 상황에 당내엔 긴장감이 감돌고, <br><br>[서범수 / 국민의힘 사무총장] <br>"(명태균 씨 관련 김영선 전 의원 공천) 그런 거 포함해서 좀 여러가지인 거 같은데. 나중에 한 번 봅시다. 어떤 자료를 요구를 하는지."<br> <br>율사 출신 의원들이 당사와 의원회관을 오가며 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] <br>"국회 공간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임의 자료 제출 형식으로…." <br> <br>앞서 검찰이 당에 공천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, 당은 대외비인만큼 영장을 발부받아 달라고 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영장을 발부받은 이상 수사에 응한다는 게 당 방침입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] <br>"법원에서 발부된 영장이니, 영장의 범위 내에서 정치활동의 본질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법에 따라 응하겠다라는 보고를 제가 받았습니다." <br> <br>당무감사자료는 제출했지만 공천 관련 자료는 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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