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퇴근길 대중교통 증편…밤부터 또 폭설

2024-11-27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종일 눈과 함께 한 하루였습니다. <br> <br>올해 사실상 첫눈이 내렸는데 그게 117년 만에 11월 최대 폭설이었습니다. <br> <br>게다가 강하고 무거운 눈이라 피해도 곳곳에서 속출했습니다. <br> <br>지금 전국 곳곳에 대설특보가 발효된 상황, 위기경보 상태도 경계로 상향됐습니다. <br> <br>지금도 곳곳에 내리고 있고 오늘밤 더 내린다고 하는데, 이미 쌓인 눈에 퇴근길 대란도 우려됩니다. <br> <br>강남역에 김세인 기자 나가있습니다. <br> <br>Q1. 김세인 기자, 시민들 출근길도 험난했는데, 퇴근길도 힘들 것 같은데요? <br><br>[기자]<br>잠시 소강상태였던 눈발은 퇴근시간이 되자 다시 내리기 시작했는데요. <br> <br>오늘밤부터 내일 아침까지 또 많은 눈이 예보돼 있는 만큼 시민들은 퇴근길 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 지하철역으로 인파가 몰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지하철 승강장부터 계단, 승강장 윗층까지 지하철로 퇴근하려는 시민들로 긴 줄이 늘어선 상황입니다. <br> <br>[김민정 / 서울 관악구] <br>"아침 날씨를 보고서 오늘은 무조건 일찍 가서 일찍 나와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. 눈이 너무 많이 와서 6시 퇴근길을 버틸 자신이 없었어요." <br> <br>버스를 이용하려는 시민들도 험난한 퇴근길을 겪고 있습니다. <br> <br>추위를 견디려고 모자를 쓰고 발을 구르는 시민들도 여럿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밤사이 내린 눈으로 오늘 아침 출근길 역시 대란이 벌어졌는데요. <br> <br>[이민혁 / 서울 양천구] <br>"(많이 늦으신 건지 여쭙고 싶어서요.) 한 20~30분 정도. 차량 고장이랑 폭설때문에" <br> <br>오늘 수도권과 중부지방을 중심으로 대설특보가 내려진 가운데, 서울에는 20cm가 넘는 눈이 내리며 2010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 대설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> <br>11월에 내린 눈 중에서는 관측 이래 가장 많은 양입니다. <br> <br>내일도 서울과 경기북부, 인천 등에는 많게는 10cm, 경기 남부에는 20cm까지 눈이 내릴 전망이어서, 내일 출근길도 미리미리 서두르셔야겠습니다. <br> <br>Q2. 정부가 내일까지 고속도로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했다고요? <br><br>한국도로공사는 내일까지도 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 고속도로 이용 자제를 당부했는데요. <br> <br>고속도로 이용이 불가피하면 최고속도의 50% 이하로 서행하고 차간 거리도 충분히 확보해 안전 운행하셔야 겠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도 오늘부터 출퇴근 시간대 지하철 집중 배차시간을 늘리고, 시내버스도 평소 대비 운행간격을 줄이는 집중 배차시간을 30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강남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김석현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