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부 지방을 마비시킨 폭설은 저녁 무렵 잦아들었지만, <br /> <br />워낙 많은 눈이 내린 만큼, 퇴근길 역시 순탄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치지도 않고 내리는 눈 사이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버스 정류장에는 또다시 긴 줄이 늘어서면서 고된 퇴근길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는 폭설에 사고까지 겹치면서 늦은 오후까지 거의 속도를 내지 못했고, <br /> <br />이면 도로들은 제설이 늦어지면서 혼잡한 상황이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배준영 / 서울 역삼동 : 아침에 나올 때만 해도 약간 비 같은 눈이어서 많이 안 올 줄 알았는데 폭설이 내리더라고요. 걸어 다니기 좀 힘들 정도로. 아침도 그렇고 점심시간도, 저희 같은 직장인은 오늘 너무 힘든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눈이 잦아든 뒤에도 폭설 관련 사고는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7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의 골프연습장에선 <br /> <br />제설 작업 중 철제 구조물이 넘어져 근로자 2명이 깔렸다가 이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<br /> <br />경기도 화성 송산포도휴게소에서는 대형 트레일러가 미끄러져 고속도로 진입로를 가로막으면서 <br /> <br />휴게소에 들렀던 차들이 수 시간째 갇히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면제공 : 경기소방본부 시청자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호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272234191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