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출근 시간대 곳곳이 빙판길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심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여의도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눈 많이 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깐 소강상태인가 싶더니 다시 눈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선 밤사이 이런 식으로 오락가락 눈이 계속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시각부터 서둘러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해서 출근하는 시민들 모습 보이는데, 지금 인도에는 살얼음이 많이 쌓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낙엽과 함께 엉겨 붙어서, 자칫 넘어지기가 쉽습니다. <br /> <br />대중교통 이용하더라도 출근길 걸어 다닐 때 조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오면서 보니 서울 주요 간선 도로는 그래도 제설이 비교적 잘 된 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시내 도로엔 녹다 만 눈이 여전히 남아 있어 차량이 제 속도를 내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북권에선 북악산길과 인왕산길, 삼청로 등 경사가 급한 시내 도로가 어제에 이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에선 헌릉로 헌릉나들목부터 구룡터널 진입로까지, 또 중앙대 근처 흑석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지만 혼잡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기 남부 지역에도 눈이 많이 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보다 더 많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한꺼번에 많은 눈이 내리다 보니 제설이 제대로 안 돼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는 제보가 잇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가 가용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밤새 눈을 치우려 애썼지만, 손길이 부족한 곳이 많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나 시내 도로 할 것 없이 서행 수준을 넘어 아예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도 벌어졌고 "1km 차로 가는 데 두 시간이 걸렸다"는 제보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주변 통학로도 마찬가지여서, 아이들 안전이 걱정된다는 시청자 의견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도로 통행이 쉽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역엔 여전히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이렇게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큰데 이동할 때 도로 상황, 교통정보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280552482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