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부 4개 시·군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 진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눈이 많이 내린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도로 곳곳에 눈이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찻길도 모두 빙판처럼 변해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을 지나가는 차 모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진천과 음성, 충주, 제천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청주와 괴산 등 나머지 7개 시·군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6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진천 위성센터가 36㎝, 음성 금뫙 24.5㎝, 충주 노은 17.3㎝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충북 중북부 지역엔 5에서 10㎝, 많은 곳은 15㎝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충북 남부는 1에서 5㎝의 적설을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도로 곳곳도 통제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통제되는 곳도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주 노은면 수룡리에서 양성면 능암리 구간이 오늘 오전 6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옥천 청산면 명티리에서 경북 상주시 화동면 군도도 상습 결빙으로 통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속리산과 월악산 전 구간, 소백산은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소방본부엔 밤사이 눈 관련 신고 6건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가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눈길 교통사고는 모두 4건이 발생했지만,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나무 쓰러짐 등 2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'습설'입니다. <br /> <br />일반 눈보다 3배 정도 무거운 만큼 축사와 비닐하우스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중앙안전대책본부는 대설 위기경보를 '경계'로 격상했는데요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면서 야외 활동과 차량 운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 진천에서 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원인식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280802218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