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에 이틀째 내린 눈이 잦아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 경보 수준도 가장 낮은 수준인 '관심' 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, 크고 작은 피해는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언제 중대본이 해제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행정안전부는 일부 산지를 제외한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오늘 오후 4시부터 중대본 비상근무를 모두 해제하고, 위기 경보 수준도 경계에서 '관심'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눈발은 잦아들었지만, 곳곳에 남기고 간 피해는 컸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공식적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경기 양평에서 천막형 차고지 지붕 제설작업을 하다가 숨진 1명과 경기 평택에서 골프연습장 철제 그물이 무너지며 숨진 1명, <br /> <br />또 오늘 오전 경기 용인에서 눈을 치우다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진 시민 1명 등 붕괴 사고에 대해서는 폭설이 원인인지,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서 모두 43개 가구 71명이 일시 대피해 임시 주거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몸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기 비닐하우스 파손과 충남 천안의 공장 천장이 무너지는 등 붕괴 사고 20건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양평, 오산 등에서는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정전도 발생했는데 총 131건 가운데 35%인 46건은 복구가 완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기준 이번 폭설과 관련해 총 1,628건의 소방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뱃길도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79개 항로에서 104척의 여객선이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공원은 지리산, 계룡산, 설악산 등 현재 11개 공원에서 302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 피해 신고와 집계가 점점 늘어나면서,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281756432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