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월, 때아닌 폭설에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하늘에서 피해 현장을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얀 눈으로 뒤덮인 축사 건물 가까이 다가가자, 피해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. <br /> <br />무거운 눈을 버티지 못한 지붕과 구조물은 아래로 무너져 내렸고, 쌓인 잔해가 많아 중장비로 연신 치워도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롭게 남아있는 축사 안에는 놀란 소들이 눈을 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논과 밭도 하얀 벌판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늘어서 있던 비닐하우스가 하나 걸러 하나씩, 눈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가 나온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붕괴 현장도 위에서 바라보니 피해가 더 명확합니다. <br /> <br />밑으로 꺼진 건물 지붕은 반대쪽과 뚜렷하게 대비됩니다. <br /> <br />산이 온통 하얗게 변한 강원 횡성군, 소를 키우던 비닐하우스에 눈이 잔뜩 쌓여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. <br /> <br />무거운 눈에 비닐하우스가 내려앉으면서 깔린 7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성도현 박진우 권민호 이근혁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282137302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