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반고흐의 전시가 오늘부터 국내 관람객들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자화상을 포함해 대표 작품들을 통해 고흐의 삶과 예술을 조명합니다. <br /> <br />유례없는 최고가 작품 구성으로도 화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독자적인 화풍을 정립하던 시기에 그린 불안한 표정의 반고흐, <br /> <br />자화상을 포함해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서 공수한 고흐의 걸작들이 국내에 소개됩니다. <br /> <br />뮐러 미술관은 '반 고흐' 미술관과 함께 고흐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시는 예술혼을 불태웠던 고흐의 그림을 디지털이 아닌 원화로 보고 싶은 한국 관람객의 열망을 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순주 / 전시 감독 : 지난 10년간 국내 전시가 블록버스터랄까 전시회 수도 많아지고 양도 많아졌지만// 원화를 통해서 국내 대중들이 보고 싶어하는 작품을 (기획했습니다.)] <br /> <br />초기 작품인 '밀짚모자가 있는 정물화'부터 색감의 절정을 보여준 '씨뿌리는 사람'까지, 고흐의 생애를 오롯이 따라갑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른바 '생 레미' 시기, 정신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며 그렸던 그림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순주/전시 감독 : 풍경화가 많이 등장하게 되고요. (병원에서) 나가서 많이 작품 못하다 보니까 미술사 대가들의 작품을 모작하는데, 대표적인 작품이 들라크루아의 '착한 사마리아인'이랄까….] <br /> <br />살아생전 딱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던 불멸의 화가 반고흐, <br /> <br />12년 만에 열리는 국내 세 번째 회고전은 유례없는 그림값으로도 화제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 미술품 전시 사상 최고가 작품들로 구성돼 보험 평가액만 1조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고흐가 10년간 남긴 불후의 명작들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, 배우 지창욱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맡아 관람의 몰입도를 높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정태우 <br /> <br />영상편집:주혜민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11290320187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