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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설 뒤 한파 덮친 산간...끝없는 '눈과의 전쟁' / YTN

2024-11-29 0 Dailymotion

사흘간 폭설이 쏟아진 강원 산간마을에선 눈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눈은 그쳤지만, 이번엔 영하 15도 안팎의 한파가 몰아쳐 복구와 제설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창 산간마을에 송세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0㎝가 넘는 폭설이 내린 해발 700m 산간마을. <br /> <br />들판과 주택은 온통 하얀 눈에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거센 눈보라 속에서도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눈을 치우느라 안간힘을 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집이 무너질 위험이 있는 만큼 지붕에 쌓인 눈은 서둘러 치워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로 제설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당에는 사람 한 명이 겨우 다닐 통로만 뚫렸습니다. <br /> <br />[유복환 / 강원도 평창군 : 비와 눈이 섞여서 오니까 이게 얼어붙을 것 아닙니까. 그래서 눈 치울 때 상당히 힘듭니다.] <br /> <br />마을 안길 곳곳에는 농사용 트랙터가 총동원돼 길목에 쌓인 눈을 밀어냅니다. <br /> <br />[함주호 / 강원도 평창군 : 첫눈치고 굉장히 많이 와서 당황스럽고 아직 농사일이 덜 끝났는데….] <br /> <br />이곳은 눈을 치웠던 다리입니다. 하지만 강한 바람에 눈이 날려오면서 이렇게 발목 높이까지 다시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들도 줄줄이 무너졌지만,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합니다. <br /> <br />눈은 그쳤지만, 산간마을 주민들은 한파 속에서 힘겨운 눈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291606030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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