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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의정 협의체 참여한 의료단체, 탈퇴 가닥..."1일이 마지막" / YTN

2024-11-29 7 Dailymotion

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여·의·정 협의체가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존폐 위기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의체에 참여 중인 의료단체들이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협의체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·의·정 협의체는 전공의와 의대생 단체, 대한의사협회가 모두 빠진 채로 지난 11일, 첫발을 뗐습니다. <br /> <br />'반쪽짜리'란 비판 속에 세 차례 회의가 열렸지만,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 문제부터 현격한 입장 차만 노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진우 / 대한의학회장 (지난 24일) : 의료계는 25년 의과대학 정원 조정과 관련하여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고 네 가지의 조정안을 제안했습니다. 정부의 결단을 강력히 요구합니다.] <br /> <br />협의체가 공전을 거듭하는 사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지지하고 나섰고, <br /> <br />의사협회 비상대책위는 협의체가 정부의 알리바이용에 불과하다며, 협의체에 참여한 의료단체 2곳에 철수를 공식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 요구 하루 만에 의료계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는 임원 회의를 열고 협의체 참여를 중단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없으면 다음 달 1일 전체 회의를 마지막으로 협의체를 탈퇴하겠단 겁니다. <br /> <br />함께 참여한 한국의과대학·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내부 기류도 협의체 활동 중단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1일 회의가 정부와 의료계의 유일한 공적 대화 창구였던 여의정 협의체의 마지노선이 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의학회와 의대협회는 막바지 입장 조율을 거쳐 협의체 활동에 대한 최종 결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썬 정부의 극적인 선회를 기대하기 어려워 여·의·정 협의체는 출범 한 달도 안 돼 좌초 위기에 직면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민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송보현 <br />디자인;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291910027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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