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확장 공사가 7년 만에 끝났습니다. <br> <br>다음달 3일, 개장하는 즉시 1억 명 이상을 수용하는 세계 3위의 국제공항으로 거듭납니다.<br> 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천장에 설치된 조형물이 형형색색 빛을 뽐냅니다. <br> <br>대형 전광판에선 항공기들이 오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. <br> <br>야외엔 대형 정원도 조성됐습니다. <br> <br>확장공사를 마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습입니다. <br><br>7년간 진행된 확장공사엔 양쪽 날개 부분을 늘리고 활주로 한 개를 추가한 게 핵심입니다. <br> <br>전설속 동물인 봉황 두마리가 마주보는 모습을 형상으로 완성했습니다. <br><br>AI와 생체인식 등 첨단기술을 도입하면서 여권과 탑승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신원확인이 가능합니다. <br><br>기존 27분 가량 걸리던 출입국 수속 시간은 10분 가까이 즐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><br>외형이 커진 만큼 수용능력도 대폭 늘어납니다. <br> <br>현재 2천3백만 명에서 5천2백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됩니다. <br> <br>이로써 인천공항은 세계 최초로 5천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수 터미널을 갖춘 공항이 됐습니다. <br> <br>홍콩과 두바이에 이은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습니다. <br> <br>[이학재 /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] <br>"국제여객기준으로 1억 6백만명을 수용하는 공항이 돼서 이제 규모 면에 있어서도 세계 3위의 공항으로 등극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." <br> <br>이번에 확장된 구간은 다음 달 3일부터 운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최준호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